폴크스바겐이 가솔린 엔진의 신형 폴로 TSI 블루모션과 폴로 블루 GT, 크로스폴로 등 소형차 3종을 동시에 선보인다.
폴크스바겐은 내달 6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신차를 공개하며 친환경 브랜드 ‘블루모션’의 유럽 라인업을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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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크스바겐의 신형 폴로. |
26일 독일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의 신형 폴로는 1.0ℓ의 가솔린 3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장착해 94마력의 출력을 낸다. 유럽기준 연비는 24.2㎞/ℓ다. 디젤 엔진은 1.4ℓ 3기통 터보차저를 장착해 74마력의 출력과 32.3㎞/ℓ의 연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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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크스바겐 폴로 블루GT. |
함께 선보이는 폴로 블루 GT는 출력을 148마력으로 10마력 향상시켰고 1.4ℓ 가솔린 4기통 엔진을 장착했다. 또, 액티브 실린더 매니지먼트 기술을 적용해 4개의 실린더 가운데 2·3번 실린더를 가변적으로 사용해 연비는 21.3㎞/ℓ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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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구안보다 작은 차체의 폴크스바겐 크로스폴로. |
소형차 폴로를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차 ‘크로스폴로’도 선보인다. 17인치 바퀴를 장착하고 티쿠안과 같이 투톤 컬러를 적용했다. 실내는 스포츠시트를 적용하고 스티어링휠, 변속기, 주차 브레이크 레버도 새로운 디자인으로 바꿨다. 올 가을부터 유럽에서 먼저 출시한다.
이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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