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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2014] 안현수 金…'토리노 3관왕' 진선유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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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2-16 10:16:30 수정 : 2014-02-16 1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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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금메달을 따내며 빙상연맹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진선유(27)에게도 뒤늦게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00m와 1500m, 3000m에서 정상을 차지한 진선유(당시 19세)는 같은 해 토리노 동계올림픽 1000m, 1500m, 3000m계주에서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쇼트트랙 사상 올림픽 3관왕은 안현수와 진선유 2명에 불과하다.

진선유는 2010-2011 시즌 대표팀 선발전에 나서 1500m, 3000m 1위를 기록했으나 500m, 1000m 타임레이스에 밀려 탈락했다. 그는 2011년 전국 동계체육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이정수(22)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 5000m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낸 선수다.

이정수는 같은 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나고 올림픽 개최 전 대표 선발전에서 승부조작 파문에 휘말려 곽윤기와 함께 6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2013-201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탈락한 이정수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했으나 월드컵 대회 출전권을 따지 못해 올림픽에 나갈 수 없게 됐다.

누리꾼들은 "장거리 선수가 단거리 기록에 의해 탈락한다는 게 이상하다", "진선유가 파벌의 의해 희생된 것 아니냐", "순위 경쟁인 쇼트트랙에서 왜 시간 기록으로 대표를 선발하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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