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이두희는 자신이 직접 개발한 일베 용어 사전을 공개했다. 이 일베 용어 사전은 '일베 용어 자동 필터'에 '일베'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입력하면 단어의 의미와 함께 전체 글자 수, '일베' 용어가 포함된 글자 수 등이 숫자로 표시되는 방식이다.

한편 홍진호는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변호인'을 감상한 후기를 남기면서 '찌릉찌릉'이라는 표현을 써 일베 논란에 휘말렸다. '찌릉찌릉'이라는 표현은 당초 일베에서 사용된 표현아니냐는 의혹이 일었으나 이내 잘못된 정보였음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일베' 의혹이 사그라들지 않자 홍진호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를 적극 해명하는 글을 올려 진화에 나섰다.
이두희의 일베 용어 사전 개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두희, 아이디어 참 좋다" "이두희, 홍진호와 친한가?" "이두희 덕분에 억울한 사람들 줄겠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홍진호 트위터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