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기술·아트·스마트가전 15종 선봬

종합가전회사 모뉴엘이 이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14 CES'에서 기술가전, 아트가전, 스마트가전 등 3개 테마로 차세대 가전제품 15여종을 선보인다.

모뉴엘은 2일 "신제품 포함 로봇청소기 10종과 아트 콜라보레이션 올인원 PC 및 터치테이블 PC 2종, 침구청소기 및 식물관리기, 베이비케어 제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일 '능동형 스마트 로봇청소기'는 로봇청소기 상단의 먼지 인지센서와 콘센트 플러그인 타입 먼지인식 모듈을 통해 실내공간의 먼지 축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사용자의 별도 조작 없이 스스로 청소 실행 여부를 결정하는 제품이다.

청각장애인 부모를 위한 베이비케어 커뮤니케이터 '배블(Babble)'은 제품 본체가 아이의 울음소리와 옹알이 소리 등 음역대를 분석해 부모의 손목시계 형태의 제품에 진동을 전달한다.

모뉴엘 관계자는 "이번 전시되는 제품들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기술가전과 아트가전으로 구성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스마트 명품가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