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또다시 포착돼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서울신문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오후 7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서 세종대 대학원생 김호중 27)씨가 밝은 황금빛을 내뿜는 원반형 비행물체를 발견하고 스마트폰으로 22초동안 사진 및 비디오로 촬영했다. 하루 앞선 같은 달 24일에도 성남에서 UFO가 발견돼 화제를 뿌린 바 있다.
사진 및 촬영자료를 분석한 한국UFO 조사분석센터 서종한 소장은 "목격자의 말과 영상을 본 결과 근거리에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며 "눈으로 분명하게 봤을 것으로 짐작하고 스케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서 소장은 "목격자가 구체적인 원반형태를 보내와 놀랐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씨는 인터뷰에서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다가 하늘에서 주황색 발광체가 날아다니는 것을 목격하고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비디오를 찍었다”고 말했다.
성남 UFO 포착 소식에 네티즌들은 “저번에도 하늘에서 UFO가 발견되더니 무슨 일이 있는 거냐” “최근 UFO가 잇달아 목격되는 걸 보니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 “UFO의 정체가 도대체 뭘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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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문 영상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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