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웬만하면 남의 기사 갖고 뭐라고 안하려고 했는데 더 이상 사실로 입증할 내용도 없으면서 익명의 주장으로 도배된 기사를 1면부터 사설까지 나열해서 독자들 피곤하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애초에 빼도박도 못할 팩트로 승부했어야지"라고 덧붙여 해당 매체를 날카롭게 비평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채 총장이 10여년 간 한 여성과 혼외 관계를 유지하면서 슬하에 11세 된 아들까지 뒀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채 총장이 유전자 검사 의향까지 언급하며 이를 부인하고 해당 여성 또한 언론사를 통해 "아이는 채 총장의 아들이 아니다"라고 맞불을 놓으면서 의구심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김성준 트위터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