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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윤창중, 미시USA 친노종북에게 당했다"

입력 : 2013-05-11 15:43:20 수정 : 2013-05-11 15: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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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을 둘러싼 성추문 의혹에 대해 “친노종북 세력의 거짓선동”이라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11일 오전 윤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윤창중씨는 한겨레부터, 동아일보, 그리고 친노포털 다음 등을 모조리 형사, 민사 소송해 법적으로 응징하십시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윤 전 대변인을 경질한 청와대를 공격했다. “일처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 그는 “미국 경찰조차 워낙 경미해 적극 수사하지 않는 건이라면, 현지에서 오해를 풀어서 해결해야지 대변인을 귀국시키니 일이 천배, 만배 커진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윤창중 대변인, 조국을 위해 싸우는 전사를 보호해주기는커녕 내쳐버리는 청와대에서 잘 나왔다. 의병장으로 새 출발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가장 먼저 윤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미주 최대 여성커뮤니티 ‘미시유에스에이’에 대해 “친노종북 선동 사이트”라고 규정한 뒤, “윤창중이 미스유에스에이의 친노종북 세력에게 당한 듯하다. 교묘하고 계획적으로 거짓선동 한 판 벌였다”고 말했다.

한편 윤 전 대변인은 11일 기자회견에서 “여자 가이드를 워싱턴 호텔 지하 술집에서 술을 마신 뒤, 술집을 나오면서 그 여자 가이드의 허리를 한 차례 툭 치면서 ‘앞으로 잘해’라고 말한 게 전부”라며 주미대사관 인턴여성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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