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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유재석, TV부문 대상 “늘 웃음 위해 고민한다”

입력 : 2013-05-09 21:59:51 수정 : 2013-05-09 21: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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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TV부문 최고 영예인 대상을 품에 안았다. 

유재석은 9일 오후 6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김아중, 주원의 사회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재석은 “진심을 담아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랜만에 백상예술대상에 와서 상을 받는데다. 몇 년 전 TV예능상을 받았는데 올해 큰 상을 받아 다시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집에 있는 아내와 4살 된 아들 지호, 장인장모님 등 가족들께 감사드린다. 형제 같은 ‘무한도전’ 멤버들과 ‘런닝맨’ ‘해피투게더’ 식구들, 많은 후배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면서 “스태프들도 고생을 많이 한다. 높이 올라가면 그보다 높은 곳에서, 낮은곳에 있으면 더 낮은 곳에서 화면에 담아내는 스태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고, 스태프들이 일하는 여건이 나아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유재석은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에 대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시민분들도 적극적으로 촬영에 참여해줘 고맙다”라며 “저를 포함한 예능인의 목표이자 고민은 하나다. ‘어떻게 웃음을 드릴까’만 생각한다”며 “웃음만을 위해 이번주를 고민하고, 다음 주를 또 고민한다. 여러분은 고민하지 말길 바란다. 우리가 배꼽빠지게 웃겨드리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유재석은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 2TV ‘해피투게더’ 등 지상파 3사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특유의 재치와 매너, 탁월한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국민MC'로 사랑받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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