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핵심 관계자는 11일 통화에서 “청와대 인선이 늦어진 점을 감안할 때 추가 인선은 이르면 12일이 될 수도 있다”며 “17개 정부 부처 장관 인선은 정부조직법 개편안이 14일 처리될 경우 다음날인 15일쯤 단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청와대 조기 인선 마무리를 박 당선인에게 건의드렸고 공감한 것으로 안다”며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에 야당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내각 인선은 개편안 처리 이후에 하는 것이 야당에 대한 예우일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비서실장 후보에는 ‘비서형’으로 박 당선인 측 이정현 정무팀장과 유일호 비서실장, 최외출 영남대 교수가, ‘정무형’으로는 중진 의원인 진영·최경환·유정복 의원과 권영세, 현경대 전 의원 등이 거론된다.
부활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강봉균 전 재경부장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꼽힌다.
남상훈 기자 nsh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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