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49초 분량의 이 동영상은 박 후보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용 중지 명령을 받은 ‘그네막걸리’ 사진으로 시작된다.
박 후보가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대구를 방문해 “전국의 모든 지역이 각자의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 대구는 대구 스타일, 구미는 구미 스타일”이라고 연설하는 장면도 포함됐다.
뮤직비디오 속 ‘말춤’을 추는 장면은 가면을 쓴 댄서를 등장시켰으며, 영화 속 주인공의 얼굴에 박 후보의 사진을 합성하거나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하기도 했다.
‘그네스타일’은 “그댄 근혜 스타일”이라는 후렴구가 반복되는 가운데 “낮에는 원칙대로 일만 하는 그대, 밤에는 심장 대신에 머리 뜨거운 그대”, “때가 되면 완전 불타오르는 스타일, 10년 같은 머리도 예뻐보이는 스타일”이라는 가사로 박 후보를 표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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