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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 "저번처럼 안 당해"…이병헌에 맞고소?

입력 : 2012-08-21 11:41:21 수정 : 2012-08-21 11: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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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병규가 배우 이병헌으로부터 고소 당한 가운데 맞고소 방침을 시사했다. 

강병규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뵨태? 이변태? 개명했었나? 이렇게 빨리 덥썩 물어주시게…"라며 "내가 홍길동인가?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 부르고 뵨태를 변태라 못 부르게?"라고 이병헌 측 고소를 비꼬았다. 

이어 강병규는 "이번엔 또 빽 써서 변호사랑 친한 검사가 직접 나설까? 저번처럼? 이번엔 잘 안 될걸? 뭐가 허위가 뭐가 어째?"라며 "공부 많이 했으니 저번처럼 당하진 않아. 이젠 트위터란 게 있으니까…"라고 여유로운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배우 이병헌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비방한 강병규를 고소했다. 이병헌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에이펙스는 20일 "강병규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에이펙스는 "강병규는 현재 형사사건의 피고인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중임에도 불구하고 허위사실들을 지속적으로 트위터에 올리며 피고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고 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강병규는 이병헌과 이민정의 열애사실이 공개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병헌은 "이XX"라고 지칭하고, "조만간 임신 소식이 들릴 것이다" "도대체 그 새X는 소중한 사람과 소중한 추억이 몇 개야?" 등 조롱조의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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