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정아는 2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남편과의 첫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게 된 과정, 행복한 결혼생활을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사진을 통해 염정아의 남편 허일 씨와 두 자녀의 수려한 외모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는 지난 2006년 12월30일 정형외과 전문의 허일 원장과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과 아들이 있다. 허일 원장은 2006년 5월 중순 예고 없이 염정아의 집을 찾아 목걸이 세트를 선물하면서 프러포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염정아는 "남편이 수술 때문에 소개팅에 늦게 왔지만 평상시와 달리 즐겁게 기다렸다"고 남편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피부가 뽀얀 게 귀여웠다"고 남편에 대한 첫 인상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또 염정아는 "저는 스킨십을 좋아해 남편 옆에 꼭 붙어앉거나 무릎에 앉기도 한다"며 "남편은 무뚝뚝하지만 좋아하는 것 같다. 내 착각인가?"라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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