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사진) 미국 국무장관이 도대체 뭘 봤기에 놀란 표정으로 입을 막았을까. 미국 수뇌부가 지난 1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 모여서 오사마 빈 라덴 제거작전을 모니터하는 사진에서 클린턴 장관이 입을 손으로 가린 모습이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클린턴 장관은 5일 이탈리아 방문 중 기자회견에서 “사진이 촬영될 당시 어떤 장면을 보고 있었는지는 모르겠다”며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는데 아마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오려 해 손으로 입을 막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당시 급습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긴장된 38분이었다”고 설명했다.
나무가 많기로 유명한 워싱턴 DC 지역은 봄마다 꽃가루가 날려 이로 인한 알레르기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앞서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 사진과 관련, “당시 상황실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안보팀은 작전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았다”면서 “사진도 작전 화면을 보던 중에 찍힌 것”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AP통신은 오바마 대통령은 빈 라덴이 사살되는 장면을 보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안두원 기자 flyhig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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