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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佛여객기에 한국인 1명 탑승

입력 : 2009-06-02 20:44:54 수정 : 2009-06-02 20: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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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대서양 브라질 연안 상공에서 실종된 에어프랑스 소속 AF447편 여객기에 한국인 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통상부 문태영 대변인은 2일 “가족과 직장 관계자를 통해 확보한 인적사항과 항공여정을 에어프랑스 측과 대조한 결과, 우리 국민이 탑승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가족에게 확인 사실을 통보했으며, 가족들의 현지 방문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탑승자는 장금상선 베트남 현지법인 대표를 맡고 있는 구학림(39)씨로, 에어프랑스 측은 애초 구씨를 레바논 국적으로 분류해 발표했다.

장금상선 측에 따르면 구씨는 업무 협의를 위해 5월23일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했으며, 파리를 경유해 베트남으로 귀환하기 위해 사고 여객기에 탑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종사고 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해 사후 대책과 보상 등의 문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에도 직원을 파견해 현지에 있는 구씨 가족을 돌보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상민·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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