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2전3기' 도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건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가입한 전 세계 63개 회원국이 1년에 한 번씩 모여 남자 싱글, 여자 싱글, 페어, 아이스댄싱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리는 명실 공히 최고 권위의 이벤트다.
세계선수권대회는 특히 종목별 세계랭킹을 결정하는 랭킹포인트 산정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는 1,200 포인트를 주는 데 4대륙선수권대회(840점)와 그랑프리 파이널 (800점)과 비교하면 대회의 비중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모든 회원국은 각 종목에 1명(페어 및 아이스댄싱의 경우 1조)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시킬 수 있다. 하지만 선수들은 대회 개막 전년도 7월 1일을 기준으로 만 15세 이상이어야만 한다.
이번 대회에는 63개 회원국 가운데 52개국만 출전했다.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몽골 등은 아직 한 번도 출전한 적이 없다.
또 전년도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에 따라 국가별 출전권을 제한해 대회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국가별로는 종목별로 최대 3명(페어 및 아이스댄싱은 3팀)까지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2명 이상이 출전했다면 상위권 성적을 거둔 두 명의 랭킹 포인트를 합쳐 13점 이하이면 다음 시즌 대회 때 3장을, 14~28점까지는 2장의 출전권을 확보한다. 그 이하일 경우 1장만 주어진다.
만약 1명이 출전했다면 2위까지 3장, 10위까지 2장의 출전권을 얻는다.
선수별 랭킹 포인트는 쇼트프로그램에서 24위 이내에 들지 못해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은 전부 18점을 획득한다.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쳐서 16위 이하일 경우에도 모두 16점으로 처리되며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자신의 순위가 곧 랭킹포인트가 된다.
한국은 지난 2007년 김연아가 혼자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 출전권을 두 장으로 늘려 이듬해 김나영(19.인하대)과 함께 출전했다. 지난해 김연아가 3위를 하고 김나영이 19위를 차지, 각각 랭킹 포인트 3점과 16점을 얻어 랭킹포인트 합계 19점으로 이번 대회에도 두 장의 티켓을 유지했다.
특히 동계올림픽 직전 해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결과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도 영향을 미쳐 국가별 경쟁이 더욱 치열한 대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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