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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두고 보면 알 것” 위성시험 주장 가능성

입력 : 2009-02-17 09:33:25 수정 : 2009-02-17 09: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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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16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준비설에 대해 “평화적인 과학연구 활동까지도 미사일에 걸어 막아보려는 음흉한 책동”이라며 “우주개발은 우리의 자주적 권리이며 현실 발전의 요구”라고 말했다.

이는 1998년 대포동 1호 발사 때도 ‘광명성 1호’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했던 북한이 이번에도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은 그러나 미사일이 아니면 무엇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우리나라에서 무엇이 날아올라 갈지는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만 말했다.

이와 관련,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미사일이건 인공위성이건 (북한이 발사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에 위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김청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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