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1998년 대포동 1호 발사 때도 ‘광명성 1호’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했던 북한이 이번에도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은 그러나 미사일이 아니면 무엇을 발사할 준비를 하는지는 밝히지 않은 채 “우리나라에서 무엇이 날아올라 갈지는 두고 보면 알 것”이라고만 말했다.
이와 관련,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에서 “미사일이건 인공위성이건 (북한이 발사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에 위배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김청중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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