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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 시달리던 父女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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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악덕 사채업자' 개입여부 등 수사 방침 사채를 갚아달라고 도움을 청하던 딸을 살해하고 아버지 스스로도 목숨을 끊는 참사가 발생했다.

27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 20분께 장신구 쇼핑몰을 운영하던 A(23.여)씨가 송파구 삼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아버지 B(51.무직)씨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했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B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B씨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경기도 평택 안성천 근처에서 목을 매 사망한 채로 낚시하러 온 주민에게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어머니로부터 "딸이 사채를 끌어쓰고서 도움을 요청하다가 남편과 갈등을 빚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불법 채권추심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채의 규모나 채권추심 과정에 대해서는 아버지와 딸밖에 몰라 사건의 근본 원인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유족들에 대한 조사와 자료에서 악덕 사채업자들이 개입됐다는 단서가 나오면 바로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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