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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금메달·세계신기록 '두마리 토끼' 잡았다

입력 : 2008-08-16 21:54:12 수정 : 2008-08-16 21: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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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여자역도 최중량급 (+75kg)에 출전한 장미란(25. 고양시청)이 금메달과 세계신기록을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16일 베이징항공항천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시합에서 장미란은 인상 140kg 용상 186kg 등 합계 326kg를 들어올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시에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까지 3개 부문 모두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8시 46분경 장미란이 인상에서 수록한 세계신기록 140kg은 중국의 무솽솽(24)이 2006년 12월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세운 종전 인상 세계기록(139kg)을 1kg 늘린 것이다.

이미 베이징올림픽이 개최되기 전에 유일한 라이벌 무솽솽이 불참을 선언해 사실상 금메달에는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었고, 최대 관심사는 세계 신기록을 기록하느냐였다. 이전까지 장미란은 무솽솽과 공동 세계기록 (319kg)을 갖고 있었다.

장미란은 지난 달 태릉선수촌 훈련에서 인상 140kg, 용상 190kg을 들어 합계 330kg으로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워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사실상 금메달 획득의 0순위로 꼽혔다.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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