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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주목할 만한 기획사 더하기 미디어

입력 : 2007-12-23 14:01:09 수정 : 2007-12-23 1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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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소희, 문규혁, 이규옥, 김현국, 김태훈, 강동윤. 작은 원 사진은 이성권 대표.
2008년 가요계는 새로운 연예기획사인 더하기 미디어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윤태규, 최현숙 등이 소속된 가우 엔터테인먼트의 이성권 대표와 강동윤·김태훈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종합연예기획사인 더하기 미디어를 설립했다. 이들은 앞으로 실력있는 신인가수를 발굴해내고 드라마 OST 등 명품 음반의 제작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성권 대표는 20여년 가까이 무명에 가까웠던 가수 윤태규와 그의 노래 ‘마이웨이’의 진가를 알아보고 결국 정상에 올려놓은 유능한 가요 기획자다. 작곡가 강동윤은 김수현 작가와 ‘장미빛 인생’ ‘내 남자의 여자’ 등 여러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음악감독이다. 소찬휘 3집 앨범 프로듀서로 데뷔 후, 쿨의 ‘알로하’ 등 대표 히트곡의 가사를 쓴 김태훈 음악감독은 성시경, 이병헌 등의 앨범에서도 활약한 실력파 작사가다. 여기에 작·편곡에 능한 떠오르는 다크호스 문규혁 감독까지 참여했다.

오랜 시절 가요계에서 잔뼈가 굵은 기획자와 음악작가들이 뭉친 만큼 가요계에 미칠 파장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훈 감독은 “강 감독이나 나 같은 음악작가가 제작자로 나서면 성공하기 어려운데 이 대표 같은 좋은 기획자까지 함께 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우리는 각자 분업체계가 잘 돼 있기 때문에 연예계 전체를 아우르고 가요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름처럼 하나하나 더하기에 매진 중인 이들은 드라마 OST 및 효과 음악 제작, 신인가수 육성과 발굴 등을 통해 대중음악 전문 아카데미 설립도 계획 중이다.

강동윤 감독은 “우리 스스로가 모두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굳은 확신이 있다”며 “앞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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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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