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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8일에서 5월7일까지 열린 일본 전국투어에서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고 귀국한 신승훈이 '공연과 앨범의 매출을 통한 경제효과가 100억대를 육박해 외화를 통한 국위선양' 이라는 기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승훈은 "가장 한국적인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밴드 및 오케스트라, 현지 한국에서 총 동원되어 매출대비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다.. 아직까지는 외화를 벌어 국위선양을 한다는 말을 하기엔 많이 부족하다"며 "5년 안에는 일본 활동수익을 높여 진정한 국위선양을 하겠다"고 전했다.
신승훈의 말대로 현재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국가수들은 일정한 개런티를 받고 공연을 하고 있어 사실상 매출은 일본공연관련 회사나, 음반회사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경제효과대비 외화를 통한 국위선양을 얘기하기엔 아직 시기상조인 것은 사실이다.
이에 신승훈은 "매출을 통한 경제효과 보다 중요한 것은 일본 5개도시 공연장에서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은 것이 자신에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매출보다 중요한 것이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드라마 '신데렐라맨' OST 삽입곡 '내 사람인 것 같아서'로 국내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신승훈은 앞으로 두번째 미니앨범 준비와 함께 싱가포르, 홍콩, 북경, 상해 등 아시아 투어를 계속하여 '더신승훈쇼'를 국제적으로 알릴 계획에 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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