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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과거 여성팬이 알몸으로 대시"

입력 : 2009-04-20 12:53:30 수정 : 2009-04-20 12: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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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원조 테리우스 가수 신성우가 13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신성우는 KBS '상상더하기' 녹화 현장에서 지금의 아이돌 가수들 못지않게 인기가 많았던 전성기 시절의 아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신성우는 "집 앞에는 항상 나를 기다리던 여성팬들로 가득했었는데, 그날도 어김없이 스케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나를 기다리던 여성팬과 마주하게 됐다"며 "그 여성팬이 할 말이 있다며 잠깐 차에 타자고 말을 걸었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다렸을 거라는 생각에 안타까워 차에 올라탔다"고 말했다. 

그런데 신성우를 충격에 빠뜨린 사건은 여기서부터 시작이었다. 차에 탄 여성팬이 입고 있던 외투를 벗었는데 여성팬이 외투 속에 어떤 옷도 입지 않은 채 알몸으로 있었던 것. 이 밖에도 신성우는 자신의 속옷을 훔쳐갈 정도로 열성적인 팬들이 많았다고 말해 그 당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신성우는 이날 10여년 만에 방송을 통해 노래하는 모습을 최초 공개하는 것은 물론 수많은 팬들을 열광시켰던 그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들려줬다. 방송은 오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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