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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자체 개발한 방산·항행안전장비 전세계 수출확대

입력 : 2021-12-08 01:00:00 수정 : 2021-12-07 10: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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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과 협약 체결

손창환(왼쪽)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이 국산 방산·항행안전장비 수출확대를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국방부 산하 독립 외청인 방위사업청과 손잡고 전술항법장비 등 자체 개발한 방산·항행안전장비를 전 세계로 확대 수출하게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006년부터 전술항법장비를 우리 공·해군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10억원 규모의 인도 공군 현대화 사업 수주에 성공해 1차 납품을 진행 중이다.   

 

7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손창환 사장은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강은호 방위사업청장과 국산 방산·항행안전장비 수출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방산시장 동향 분석 등 시장정보 분석 공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정부 차원의 마케팅 활동 지원 등이 포함돼 공항공사가 개발한 방산·항행안전장비 해외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2, 제3의 수출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대한민국 항행안전장비가 K-방산 수출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손창완 사장은 "방위사업청의 국제협력채널과 체계적인 지원제도에 힘입어 공사가 개발한 우수한 성능의 장비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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