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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 본격 가동한 윤석열…위원장 맡고 직할 조직으로 운영

입력 : 2021-11-28 06:49:40 수정 : 2021-11-29 10: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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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과정서 尹 취약점으로 지목됐던 2030대 지지율 높이겠단 포석인 듯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8일 미래 세대를 위한 대선 공약을 개발하는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청년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한 카페에서 선대위 조직총괄본부 산하 청년본부와 함께 청년위 출범행사를 연다.

 

청년위는 통상의 청년본부와는 별도의 후보 직할 조직으로, 윤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을 계획이다.

 

선대위 틀을 깬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청년들의 폭넓은 참여를 끌어내고, 궁극적으로는 경선 과정에서 윤 후보의 취약점으로 지목됐던 2030세대 지지율을 높이겠다는 목적이다.

 

윤 후보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신선하고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을 청년위에 대거 영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선대위 합류가 늦어지자 지난 26일 사실상 선대위 '원톱'으로서 활동을 개시한 김 위원장은 오는 29일 첫 공식 회의를 앞두고 선대위 운영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선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서도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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