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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안부두 특화재생사업 본격화

입력 : 2021-09-23 02:05:00 수정 : 2021-09-22 23: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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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항동7가 일원 발전 용역 추진

인천시가 서해5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정박하는 연안부두 특화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시는 중구 항동7가 연안부두 일원을 해양·수산·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종합발전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이 일대는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부족 및 노후화로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에 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연안여객 감소세가 계속되며 유동인구마저 줄어들어 주변 상권은 활기를 잃었다. 특히 항만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토지이용에 제한이 따른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4월 ‘연안·항동 일원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 지난달까지 가동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안부두어시장 도시재생활성화 대상지 0.4㎢ 면적을 포함한 항동7가 1.9㎢ 발전 방안을 선보이기로 했다.

인천시는 사전 절차를 거쳐 내년도 본예산으로 반영한 뒤 2022년 상반기 관련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동시에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국가공모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현지 주민 의견 수렴 등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장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 운영 등으로 주민 스스로 도시쇠퇴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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