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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31명 신규 확진…사업장·목욕탕 등 연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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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8-02 08:43:21 수정 : 2021-08-02 08: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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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1명이 추가됐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구미 9명, 포항 7명, 경산 6명, 경주 3명, 청도·봉화·칠곡 각 2명이 늘어 총 5천515명이다.

구미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칠곡 소재 사업장과 관련해 4명이 확진됐다.

칠곡 소재 사업장에서는 지난달 28일 첫 감염자가 나온 후 관련 누적 확진자가 22명으로 늘었다.

또 감염경로 불명 1명과 접촉자 2명,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서는 한 목욕탕 이용자 4명과 접촉자 1명이 감염됐고 해외에서 입국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었다.

경산 6명은 지역 확진자 4명과 접촉한 이들이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1명과 포항 소재 목욕탕 확진자와 접촉한 1명, 해외에서 입국한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청도 2명은 대구 동구 확진자 지인과 그 접촉자다.

칠곡에서는 구미 확진자 접촉자 1명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 확진됐다.

봉화 2명은 강원 동해 확진자 지인들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183명이 나왔다.

현재 3천543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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