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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북부서 정부군 공습에 반군 21명 사망 10명 부상

입력 : 2021-07-31 21:44:04 수정 : 2021-07-31 21: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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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완전 철수 발표 후 전투가 치열해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정부군이 북부 자우즈간주의 반군 거점을 공습해 21명을 폭사시켰다고 현지 군당국이 31일 발표했다.

 

자우즈간주 주둔군 대변인 모함마드 하니프 레자이는 아프간군 전투기들이 전날 오후 탈레반 반군의 거점에 대해 공중공격을 가하면서 이 같은 전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레자이 대변인은 정부군 전투기가 무르그합과 하산타빈, 아트마, 자우즈간주와 사리풀주를 연결하는 도로 연변에 있는 마을에 있는 반군 진지를 폭격했다면서 사망자 외에도 10명을 다치게 했다고 밝혔다.

 

탈레반은 지난 5월 미국 주도의 연합군이 아프간에서 전면 철수에 들어간 이래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반군은 지금까지 아프간 전역의 200개 지구에 대한 공격을 감행해 장악에 성공했다.

 

한편 아프간 동부에서 잇따라 대형 교통사고가 일어나 최소한 20명이 목숨을 잃고 18명이 부상했다.

 

이날 아침 수도 카불과 동부 낭가르하르주를 잇는 간선도로의 라그흐만주 카르가이 구간에서 전면 충돌사고가 일어나 1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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