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제주 중학생 살해’ 백광석·김시남 신상공개

입력 : 2021-07-27 05:00:00 수정 : 2021-07-26 21:53:4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警 심의위 “범행자백… 수법 잔혹”
제주 중학생 살해 피의자인 주범 백광석(48·왼쪽)과 공범 김시남(46). 제주경찰청 제공

제주에서 중학생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들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주범은 백광석(48), 공범은 김시남(46)이다.

 

제주경찰청은 26일 오전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백광석·김시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피의자들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하고 범행 도구를 구입하는 등 계획적인 범행임이 확인됐고 성인 두 명이 합동해 중학생인 피해자를 잔혹하게 살해했으며 그 결과가 중대할 뿐 아니라 피의자들이 범행을 자백하는 등 증거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심의위는 “피의자들의 인권과 피의자들의 가족, 주변인들이 입을 수 있는 2차 피해 등 비공개 사유에 대해서도 충분히 고려했으나 국민의 알 권리 존중, 재범 방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백광석과 김시남은 지난 18일 오후 3시 16분쯤 제주시 조천읍의 한 주택에서 옛 동거녀의 아들인 중학생 A군(16)을 살해한 혐의로 지난 21일 구속됐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혜윤 '사랑스러운 볼하트'
  • 김혜윤 '사랑스러운 볼하트'
  • 채수빈 '매력적인 미소'
  • 조보아 '아름다운 미소'
  • 아이브 장원영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