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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尹, 문대통령 겨냥 진실호도…정치공작·구태정치"

입력 : 2021-07-25 19:06:05 수정 : 2021-07-25 19: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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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이 확정된 김경수 지사가 7월 21일 경남도청에서 입장 표명 중 생각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배후로 문재인 대통령을 지목한 것과 관련, "법원에서 무죄로 판명난 '총영사직 제안'마저도 마치 사실인양 소환해 문 대통령 내외를 겨냥하며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예비후보의 '기-승-전-정치공작설'은 음해성 정치공세에 능한 구태정치인을 연상케 한다"며 이같이 맹비난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여론조작'으로 결론 내리고 단편적 정보를 얼기설기 짜깁기하는 공격 행태가 전직 특수부검사 출신답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촛불시민이 일궈낸 민주주의를 우롱한 가짜 민주주의자의 허황된 음모"라며 "'반짝 인기'를 등에 업은 후보가 지지율이 떨어지자 '문대통령 흔들기'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무리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국정원 댓글사건보다 훨씬 대규모의, 캠프 차원 조직적 여론조작이 자행된 것'이라는 윤 전 총장의 주장에 대해선 "촛불 대선은 41% 대 24%로 큰 표 차를 두고 압승했다"며 "촛불 시민이 선택해 이룬 정당한 정권 교체"라고 반박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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