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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시세, 2019년 이후 18% 상승

입력 : 2021-07-25 20:30:00 수정 : 2021-07-25 19: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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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시세지수 첫 발표

KB금융이 처음으로 오피스텔 시세지수를 발표했다.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에 수요가 몰리면서 오피스텔 시세는 2019년 이후 18%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KB금융이 25일 발표한 ‘KB 오피스텔 통계’ 등에 따르면 6월 오피스텔 시세지수는 117.9점을 기록했다. 기준점인 2019년 1월보다 17.9% 상승한 셈이다. 2015년 이후 전국(수도권, 5개 광역시, 세종) 오피스텔 가격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6월 경기도 오피스텔 가격이 지난해 동월 대비 19.1% 상승해 수도권 오피스텔 가격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서울은 9.1%, 인천은 6.3% 수준 상승했다.

오피스텔 중에서도 전용면적이 40㎡를 넘어 아파텔로 불리는 중대형 오피스텔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최근 5년 동안 40∼60㎡ 오피스텔 가격은 연평균 8.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60㎡ 초과 오피스텔의 경우 연평균 13.5% 상승을 거듭해 2017년 6월 4억원 수준에서 올해 6월 6억7000만원까지 올랐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을 의미하는 매매전세비율도 상승세를 지속해 2018년 1월 80%를 넘더니 올해 6월 82.5%를 기록했다.


조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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