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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CCTV설치 어린이집 안심보육비 지원

입력 : 2021-06-25 03:00:00 수정 : 2021-06-24 18: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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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출생 축하금도 확대

광주시는 폐쇄회로(CC)TV를 제대로 운영하는 어린이집에 안심 보육비를 지원하고 다자녀 출생축하금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 후속조치로 ‘여성·가족·아동 특별정책’을 내놓았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여성·보육 특별주간 후속조치로 여성·가족·아동을 위한 5대 분야 23개 누리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누리정책에는 가족공동체 행복과 안정적 보육환경 조성, 여성의 평등사회 참여, 인권이 보장되는 안전과 자립,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등 5대 핵심가치가 담겨 있다.

광주시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장치를 한층 강화하고 지원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어린이집 1012개소에 의무설치토록 돼 있는 CCTV가 어린이집마다 제대로 설치·작동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점검 결과 정상 관리·운영되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해 반별로 매월 5만원씩 안심보육비(반별운영비)를 지원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 법적의무화된 보육교직원 대상 안전교육이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1인당 교육비 2만원씩을 지원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 항목도 기존 8개에서 화재집기, 풍수해 등을 포함한 14개로 확대키로 했다.

광주시 또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실현을 위해 현재 출생아 수에 관계없이 100만원씩 일괄 지급 중인 출생축하금을 시의회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는 둘째아 150만원, 셋째아 이상 200만원 등 다자녀 출생축하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복합센터 건립 등 지역 사회 숙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여성계의 숙원이었던 여성가족복합센터(가칭) 건립에 나선다. 센터는 여성 교류와 가족친화, 돌봄 등 종합적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또 인공지능(AI) 기반의 어린이 상상놀이터(가칭) 건립도 추진한다. 이 공간은 아이들의 꿈을 키워 주기 위해 공연장, 창의·에코놀이터, AI미래직업체험관, 자연체험장 등으로 채울 예정이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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