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공항 일자리 획복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경욱(오른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헌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과 인천공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회복에 따른 단계별 대책 마련과 공항 일자리 제공을 위해 인천시 소재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인천공항 일자리 생태계 회복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일자리가 감소됐으나 최근 백신 접종 확대 이후 인천공항 내 구인 수요의 급격한 증가세에 대비한 대책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고용 위기-회복-활력’ 등 고용 단계별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 공동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공항 생태계 회복 및 활력제고를 위한 협력기반 강화 △일자리 지원 시스템 및 공항 일자리 정보 공유, 실태 조사 협업 △공항 일자리 특화 사업 발굴 및 시행 △공항 기업 및 종사자의 일자리 매칭 사업 협력 △지속가능한 공항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등에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양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인천시 중구와 함께 ‘인천공항지역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7월 초에는 공항 휴·퇴직자를 위한 이·전직 교육 및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각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항 맞춤형 제도 개선 및 지원사업 협업 등을 강화해 침체된 공항 일자리 생태계 회복 및 활성화를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