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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기 싫을 정도로 정떨어져" 허경환, 한강뷰 집과 권태기 온 이유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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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22 10:51:29 수정 : 2021-06-22 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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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허경환이 한강뷰 집과 권태기가 왔다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신박한 정리’에는 허경환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정리정돈을 어느 정도 하고 살다가 최대 위기가 왔다”며 “이사를 한다는 생각에 손을 놓다 보니 짐이 쌓이게 됐다. 이후에는 집에 들어오기 싫을 정도로 정이 떨어지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나래가 “그러면 이사를 하면 되지 않느냐”고 의아해하자, 허경환은 “번 돈으로는 할 수 없고, 대출도 실패해서 이사를 못 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 집은 처음 이사 올 때 ‘내가 이런 집에 살 수 있을까?’ 하면서 되게 설렜던 집이었다. ‘드디어 내가 이 집을 사는구나, 한강이 보이는 이곳에 사는구나’라는 생각에 뿌듯해했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5년 정도 집을 사랑하다 권태기가 온 것 같은데, 사실 이 권태기는 내가 만든 것”이라며 “이 집은 나한테 잘못한 게 없다. 내가 잘못했다”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서 허경환은 새롭게 다시 태어난 자신의 집을 보며 놀라워하며 “이제 빨리 좀 나가달라, 혼자 하나씩 보면서 행복해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tvN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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