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년 만에… (여자)아이들 우기, 첫 싱글

13일 ‘어 페이지’ 발매 예정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가 데뷔 이후 3년 만에 첫 솔로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11일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우기가 오는 13일 오후 6시 첫 디지털 싱글 ‘어 페이지(A page·사진)’를 국내외에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우기는 허스키한 음색을 지닌 보컬로, 2018년 (여자)아이들 데뷔 이후 솔로로 싱글을 내기는 처음이다.

‘어 페이지’에는 ‘자이언트(Giant)’와 ‘보니 & 클라이드(Bonnie & Clyde)’가 수록됐다. 자이언트는 상처와 걱정, 두려움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거인처럼 나아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팝 록 장르의 곡이다. 우기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보니 & 클라이드는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가사와 90년대 감성이 느껴지는 멜로디가 특징인 댄스 팝이다. 세상이 우리에게 등을 돌릴지라도 우리에겐 ‘영원한 편’이 있기에 이겨낼 수 있음을 노래한다.

이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