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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첫 선발 등판 나서는 양현종 텍사스 구단 ‘최고령 선발 데뷔’ 눈길

입력 : 2021-05-05 20:11:17 수정 : 2021-05-05 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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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65일… 6일 미네소타戰 등판
김광현도 출격… 동반 승리 주목
양현종(왼쪽), 김광현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은 동갑내기 친구이자 라이벌로 오랜 기간 지내왔다. 이들이 6일 미국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선발 등판해 나란히 승리에 도전한다. 어쩌면 둘 다 꿈에서 그리던 모습이 현실이 된 셈이다.

김광현이 이날 오전 6시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출격하고, 이어 양현종이 8시40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치르는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데뷔 첫 선발 등판한다. 5일 등판에서 하루 뒤로 밀렸던 김광현은 원래는 양현종과 같은 시간에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5일 경기가 비로 순연돼 6일 경기가 더블헤더로 편성되면서 경기시간이 앞당겨졌다.

시즌 2승에 도전하는 김광현도 관심사지만 그래도 역시 빅리그 데뷔 첫 선발로 출격하는 양현종에게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특히 양현종은 33세 65일에 등판해 텍사스 구단 역사에서 선발 투수로 데뷔하는 최고령 선수가 된다. 종전 기록은 2017년 6월 1일 오스틴 비벤스 더크스의 만 32세 32일이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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