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처 빚 17억원' 김구라 "도의상 다 갚았다…위자료와 다른 개념"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1-04-12 09:10:07 수정 : 2021-04-12 12:01:2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김구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개그맨 김구라(본명 김현동)가 전처의 채무를 갚은 사연을 공개했다.

 

김구라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방송인 탁재훈(본명 배성우)·이상민·김준호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김구라는 전처에 대해 “내 채무는 아니지만 도의상 갚은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탁재훈이 “위자료네”라고 하자 “위자료는 아니다”면서 “넓은 의미에서 재산분할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자료랑 재산분할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위자료는 우리나라에서 5천만 원 넘기기가 쉽지 않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이혼 경험이 있는 탁재훈도 “3천만 원 정도다”라고 거들었다. 

 

이후 김구라는 자신의 공황장애를 걱정하는 이상민에게 “공황장애는 아니고 초기 우울증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약 먹고 술 끊으면서 좋아진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2015년 8월 채무문제로 갈등을 겪어오던 아내와 이혼했다고 소속사를 통해 발표했다. 

 

그는 “저희 부부는 금일 25일 법원이 정해준 숙려기간을 거쳐 18년의 결혼생활을 협의이혼으로 마무리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김구라의 전 아내는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람에 17억원의 막대한 빚을 져 논란이 된 바 있다.

 

김구라는 아들 동현 군의 양육을 본인이 담당하고, 전처의 채무 역시 끝까지 마무리하겠다고 선언해 또 한 번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