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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에 국내 최초 로봇 캠퍼스 문 열어

입력 : 2021-03-03 03:00:00 수정 : 2021-03-02 14: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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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에 들어선 폴리텍대 로봇 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제공

경북 영천에 국내 최초의 로봇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경북도는 영천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 캠퍼스가 들어섰다고 2일 밝혔다. 

 

로봇 캠퍼스는 국내 최초의 로봇 특성화 대학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로봇 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짐에 따라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적을 두고 설립했다.

 

대학은 2년제 학위 과정으로 운영한다. 로봇 기계와 로봇 전자, 로봇 자동화, 로봇 정보기술(IT) 등 4개 학과에서 각각 25명씩 연간 100명의 인재를 양성한다. 

 

로봇 캠퍼스는 대구에 있는 로봇산업 클러스터, 로봇 기업인 현대로보틱스·야스카와전기·ABB 연구소, 영천에 있는 첨단 부품 소재 산업지구와도 인접하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업 수요에 맞춘 현장형 인력 양성을 위해 재학생과 로봇 기업 전문가를 연결하는 ‘1인 1기업 멘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국내 로봇 기업 68곳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선 지역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로봇 캠퍼스가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로봇 융합 생산기술 인력 양성의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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