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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일절 기념 타종행사 취소…“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1-02-26 16:12:36 수정 : 2021-02-26 16: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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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은 시민이 한국광복군 서명 태극기를 핸드폰에 담고 있다. 천안=뉴스1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로 ‘제102주년 3.1절 기념 타종행사’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울러 3.1절 기념 공연과 태극기 물결행진 등 부대 행사는 취소했다.

 

시는 확진자가 다시 3~400명대로 급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타종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3.1절에는 매년 실시하던 보신각 타종행사였지만 올해는 보신각을 지켜온 ‘보신각 5대 종지기’가 직접 33회의 보신각종을 타종하여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앞서 매년 12월 31일날 치러지던 ‘제야의 종’행사도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지난해에는 열리지 않았다. 

 

한편 매년 치러지던 보신각 기념일 타종행사는 3.1절, 광복절, 제야의 종 총 3건이다.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1946년부터,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는 1949년부터 시행됐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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