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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3% 독주… 이낙연 10%까지 하락

입력 : 2021-01-15 23:00:00 수정 : 2021-01-15 18: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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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주자 선호도… 윤석열은 13%
李대표 ‘이익공유제’로 반전 모색
이낙연(왼쪽), 이재명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의 ‘독주’ 체제가 뚜렷해지고 있다. 여권에서 이 지사와 함께 ‘양강구도’를 형성해 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지지도는 10%까지 떨어지면서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자유응답 형태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지사 23%, 윤석열 검찰총장 13%, 이 대표 10% 순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이 지사는 3%포인트 오르면서 윤 총장과 이 대표를 모두 오차범위 밖으로 제쳤다. 반면 이 대표는 6%포인트 하락했다. 갤럽의 차기 대선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사면론’으로 위기에 놓인 이 대표는 최근 ‘이낙연표 정책’으로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내세우며 반전을 모색 중이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포스트 코로나 불평등 해소 TF’ 회의에서 “이익공유제는 2016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 공약에도 들어가 있는 만큼 선진 국가들에서는 이미 상식처럼 돼 있는 숙제 중 하나”라며 “국내 외 성공사례를 검토하고, 국회 제출 법안을 먼저 검토한 다음에 여러 의원들과 대안을 찾는 식으로 할 것 같다. 속도를 내면서 의미있는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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