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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전장 정보 공유하는 시스템 도입된다

입력 : 2020-12-05 01:00:00 수정 : 2020-12-04 1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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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초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 최종사업자로 선정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 주관 신속획득 시범사업인 초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사진)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병사가 전장 정보를 개인 무전기를 통해 음성이나 문자방식으로 공유했다면, 초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는 영상정보까지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이달부터 1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육군과 공군에 시범 운용될 예정이다.  

 

초 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는 국내 최초로 상용 스마트폰을 무기체계에 적용, 언제 어디서든 영상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어 휴대성과 편리함이 크다.

 

개인 헬멧에는 주간 영상 획득용 고해상도 카메라와 야간 영상까지 획득할 수 있는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로 구성된 지능형 영상센서가 부착된다.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초소형 지능형 열상엔진 모듈을 적용해 1㎞ 거리의 사물도 정확히 인식할 수 있어 전장에서도 신속한 감시·정찰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육군은 지능형 카메라로 획득한 전장정보를 전투원 및 지휘소로 실시간 공유, 작전간 전투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된다. 공군 특수탐색 구조대대에서는 구조작전 지시·응급조치 조언 등 구조작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민간의 재해·재난 구조상황에서도 지휘 계통과 구조사 간 효율적 의사소통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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