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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이어 검사도 확진… 수원지검에서 검사 첫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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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30 20:50:40 수정 : 2020-11-30 2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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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고등검찰청 수원지방검찰청.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현직 검사가 처음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일 수원지검은 소속 검사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검사는 지난 23일 지인들과 저녁 모임을 가지면서 참석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참석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진단 검사를 받고 지난 29일 확진됐다. 

 

수원지검은 청사를 방역하고 접촉자 13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접촉자 13명은 자가격리 전 진행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수원지법 안양지원은 전날 A판사 등 이 법원 판사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판사는 지난 23일 함께 식사한 지인이 양성 통보를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판사의 확진 소식에 최근 A판사와 함께 점심을 먹은 판사 6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직 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지난 8월 전주지법 부장판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알려졌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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