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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입 연 도르트문트 단장 "홀란드와 장기 계획 있다. 오랫동안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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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7 13:46:53 수정 : 2020-11-27 13: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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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엘링 홀란드(사진·노르웨이)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러시아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 소속 제니트 FC와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1분 골을 넣고 있다. 도르트문트=AP연합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초어크 단장은 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 홈 경기장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FC 쾰른과 갖는 2020∼21시즌 리그전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지난해 12월 팀에 합류해 좋은 활약을 펼치는 중인 노르웨이 출신 공격수 엘링 홀란드와 관련된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초어크 단장은 홀란드와 관련된 수많은 이적설이 나오고 있음에도 쉽게 내주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도르트문트는 홀란드와 오랫동안 함께할 것이다” 장기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홀란드가 주위에서 받는 기대감과 관련해 멘탈 관리를 구단 측에서 하는 게 중요한지 질문을 받자 ”홀란드는 팀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우리는 그에게 부담을 줄 필요가 전혀 없다“며 ”우리가 자의적으로 판단해 홀란드를 도우려 할 필요없다. 홀란드는 지금 매우 좋은 상태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앞서 다수의 현지 매체는 홀란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리버풀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비롯해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라리가 소속 레알 마드리드 CF 등 여러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홀란드의 아버지인 알프잉에는 지난 19일 오전 독일 매체 슈포르츠1과 인터뷰에서 “축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우리는 관련 얘기를 나눠보지 않았다”며 “아들은 도르트문트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어한다. 그게 아들의 목표다”고 밝혔다.

 

현재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올 시즌 13경기에 나서서 17골3도움을 올리는 중이다.

 

한편  지난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는 홀란드가 2020년 골든 보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골든 보이는 투토 스포르트가 2003년에 제정한 상으로 유럽의 저명한 언론사 기자 40명이 투표해 유럽 1부리그에서 뛰는 21세 이하 선수 중 최고의 1인을 뽑는 상이다.

 

2000년생으로 올해 20세인 홀란드가 골든 보이를 수상할 수 있던 이유는 2019~2020시즌 소속팀에서 40경기 44골10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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