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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돼 팬들과 직접 만나보고 싶어요”

입력 : 2020-10-27 20:16:53 수정 : 2020-10-27 20: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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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조 신인 걸그룹 ‘루나솔라’
데뷔곡 ‘노는 게 제일 좋아’로 활발한 활동
이르면 2020년 말 새로운 앨범으로 컴백 예정

“신인인데도 음악방송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이 활동한 것 같아요.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합니다. 이번에 팬들을 직접 만나보지 못해 아쉬워요. 다음 활동할 때에는 코로나19 사태가 해결돼 팬들과 함께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지난 21일 서울 강남에 있는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난 걸그룹 ‘루나솔라’(LUNARSOLAR·사진)는 첫 싱글앨범 ‘솔라 : 플레어’(SOLAR : flare) 활동 소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루나솔라는 이서, 태령, 지안, 유우리가 함께하는 4인조 걸그룹으로, 지난달 2일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당시는 코로나19가 한창이었지만, 루나솔라는 가수 데뷔라는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앨범 활동 기간 6주간 루나솔라는 지상파 3사와 엠넷, 아이랑TV 등 주요 음악방송프로그램에 모두 얼굴을 비쳤다. 특히 신인이라는 이유로 음악프로그램 오프닝 무대를 루나솔라가 꾸몄다.

“음악방송 활동을 계속하다 보니 나중에는 팬들이 저희를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녹화현장에 함께 못했지만, 방송국 앞에서 저희를 기다려주시는 분들 때문에 많은 힘이 됐어요.”

루나솔라의 데뷔곡은 ‘노는 게 제일 좋아(OH YA YA YA)’다. 뭄바톤 장르의 신나는 리듬과 쉽고 중독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빠른 리듬에 격렬한 안무까지 가미된 곡임에도, 루나솔라는 라이브로 무대를 자주 꾸몄다. 신인 가수들이 음정 불안이나 호흡 관리 미숙 등 실수를 자주 하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한 패기다.

“저희 노래가 워낙 자유분방한 느낌이고, 안무도 마찬가지로 자유로워요. 이런 자유, 자연스러움은 라이브 무대가 잘 어울리고요. 물론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어요. 다행히 많은 분이 저희 무대를 좋아해 줘 기뻤죠.”

루나솔라는 지난 11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쳤다. 잠시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이르면 연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다. ‘노는 게 제일 좋아’를 통해 태양(솔라)의 신난 밝음을 보여줬던 루나솔라는 다음 앨범에 태양의 다른 밝음을 담을 예정이다.

“루나솔라는 ‘달’이라는 뜻을 가진 루나’(LUNAR)와 ‘해’라는 뜻을 가진 ‘솔라’(SOLAR)의 합성어입니다. 달과 해의 매력을 모두 가지고 있죠. 이번 앨범에서는 해의 신난 밝음을 담았어요. 다음 앨범에도 해의 밝음을 보여주고 싶어요. 다만 데뷔 앨범과 조금 더 다른, 멋진 밝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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