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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코로나19 재검사 양성판정…'매호대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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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3 11:22:45 수정 : 2020-10-23 14: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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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스1

 

전세계 축구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경기가 있다. 한국시간으로 29일 오전 5시 토리노에서 열리는 유벤투와 바르셀로나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이다.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G조에 함께 속했고 이에 호날두와 메시의 ‘메호대전’이 성사됐다. 하지만 둘의 만남이 불발될 위기다. 호날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23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11일 프랑스와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렀고 다음날인 12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13일 다시 검사를 받았지만 여전히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호날두는 이탈리아 토리노로 돌아와 자가격리에 들어갔지만 지난 21일 실시한 재검사에서도 또다시 양성 반응이 나왔다. UEFA의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르면 선수는 해당 경기 1주일 전에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현재 상황으로는 호날두의 경기 출전은 불가능하다. 다만 호날두가 극적으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은 남아있다.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와 경기 24시간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인데  음성 판정이 나오면 호날두는 경기에 출전해 메시를 만날수도 있다고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전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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