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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솔로곡 ‘에고’, 아르헨티나 작가 ‘비질란테’ 팝아트로 재탄생

입력 : 2020-10-21 17:04:31 수정 : 2020-10-21 17: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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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방탄소년단 제이홉(정호석)의 솔로곡 ‘아우트로:에고(Outro:Ego)’가 팝아트로 거듭났다.

 

21일 팬들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출신의 팝아티스트 알레한드로 비질란테(Alejandro Vigilante)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E G O’ 라는 제목의 팝아트 작품을 공개했다.

 

해당 작품은 모자이크 패턴으로 화면이 분할된 가운데 ‘아우트로:에고’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제이홉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실루엣이 드러나 있다. 여기에 밝은색부터 어두운색까지 다양한 색이 조화를 이루며 화려한 장면을 연출시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비질란테는 팬들이 사용 중인 해시태그(#HopeWorldTo3Years #EgoTo1Year #JHOPE #제이홉)를 함께 올려 팬심을 드러냈다.

 

비질란테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미국 작가로 일명 ‘마이애미의 미켈란젤로’라고 불리며 벽화 예술가로 활약했다.

 

2001년 발생한 911사태 이후 SNS와 인터넷을 예술 소통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아이-아트 운동(i-art movement)'을 창시했다.

 

‘아우트로:에고’는 지난 2월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에 수록된 제이홉의 솔로곡이다. 

 

아프리칸 리듬의 에너제틱한 팝 랩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이 또한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고자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우트로:에고’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서 스트리밍 4400만회 이상을 기록 중이며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7800만회, 좋아요 클릭수 524만개 이상을 넘었다.

 

최근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지금까지 총 70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사진=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비질란테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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