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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인 “초등생 때 수영복 입은 채로 성희롱 당해…아직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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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15 15:05:01 수정 : 2020-10-15 18: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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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정유인(26·사진)이 어린 시절 성희롱 당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수영 선수 정유인이 출연, 고민을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유인은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200명 이상이 성폭력을 당했다고 한다”며 “그중 1000명 이상이 중학생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 코치 등 관계자들에게 성폭력을 당해도 운동 하나만 보고 달려온 선수들이기에 포기하는 것이 어렵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정유인은 자신 역시 트레이드마크인 근육 때문에 성희롱을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생 때 수영복을 입은 상태에서 성희롱을 당했다”며 “어릴 때 일이지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정유인은 충격적인 고백을 이어갔고, 이를 들은 MC들은 분노를 겨우 참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유인이 출연한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오는 1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정유인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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