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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마이스 산업 정상화 호소 기자회견 개최

입력 : 2020-09-25 03:00:00 수정 : 2020-09-24 19: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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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활동 인정해 조속한 정상화 필요
24일 전시·마이스 관련 8개 단체·업계가 서울 코엑스에서 기업 활동 재개를 위한 전시 마이스 산업 정상화 호소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코엑스 제공

전시 마이스업계 단체와 학계가 공동으로 24일 오전 코엑스 1층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중단된 산업의 조속한 정상화에 나서달라며 정부와 방역당국의 대책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전시 마이스 산업 관련 8개 단체들은 실내 50인 이상의 집합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모든 전시행사가 중단되어 전시업계는 물론 참가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이 타격을 받아 고사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업계가 "전시장에 내려진 집합금지 명령을 즉각 해제해 달라"고 정부와 방역당국에 호소했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등 8개 전시·마이스 관련 단체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무엇보다 백화점과 마트 등 다중이용 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하는데 반해 훨씬 강력한 안전 조치와 특정된 참가자들이 모이는 전시회도 조속히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으로 인정하고 집합금지조치의 예외로 분류해 정상화되어야 한다.

 

전시 마이스 산업 관계자는 “8월까지 국내 362건의 개최예정 전시회 중 254건이 취소됨에 따라 도산하는 기업이 속출하고 5만 명의 종사자들이 실직이 현실화 되고 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100% 감소하였으며, 지금까지 업계가 입은 매출손실만 2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시회는 기업들의 장터이자 적은 비용으로 짧은 기간 내에 수출과 내수 활성화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마케팅 수단으로서 국가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며 폐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즉각 집합금지 명령을 해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전시·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업계가 "전시장에 내려진 집합금지 명령을 즉각 해제해 달라"고 정부와 방역당국에 호소했다. 한국전시주최자협회 등 8개 전시·마이스 관련 단체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

초기에 방역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강도 높은 K-방역으로 UIA(국제회의연합) 등 해외에서도 롤 모델로 소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참석자수 제한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이날 참석한 업계와 학계는 전시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통해 수출확대, 일자리 창출, 내수 활성화와 기업들의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소한 백화점이나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수준의 처우와 실질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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