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국 등 14개국 공동성명…"공평한 백신 배분 지지"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0-09-22 01:01:12 수정 : 2020-09-22 01:01:0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을 포함해 14개국으로 구성된 전 세계 백신 공급 체계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 우호그룹은 21일 공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분을 촉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우호그룹은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국제사회의 백신 배분을 위한 다자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강조하고 이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면서 이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기 위한 차원이다. 해당 우호그룹은 싱가포르와 스위스 주도로 형성된 유사입장 국가 간 협의체로, 호주와 캐나다, 아이슬란드, 이스라엘,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뉴질랜드, 노르웨이,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유럽연합(EU)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5일 1단계로 약 3천만명 분량의 백신을 우선 확보하고 이 중 약 1천만명분은 코백스 퍼실리티 참여를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간 정부는 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왔으며 이를 위해 다른 그룹 국가들과 건설적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전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수지 '치명적인 매력'
  • 안유진 '순백의 여신'
  • 고민시 '완벽한 드레스 자태'
  • 엄현경 '여전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