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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스미싱 성행… “모바일쿠폰·재난지원금 드려요” 링크 누르지 마세요

입력 : 2020-09-21 14:13:48 수정 : 2020-09-21 14: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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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를 비롯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 등은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고 속여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스미싱·보이스피싱 피해 주의를 21일 당부했다.

 

지난 8월까지 스미싱 탐지 건수는 18만5369건에서 70만783건으로 전년동기보다 378%나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칭한 스미싱도 성행하고 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스피싱,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추석을 앞두고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 클릭 지양 ▲출처가 불분명한 URL에서 다운로드받지 않고 공인된 앱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및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백신프로그램 설치 및 업데이트, 실시간 감시상태 유지 ▲보안강화 및 업데이터 명목으로 개인정보·금융정보 요구시 거부 ▲긴급재난지원금 안내 문자 URL 클릭 말고 삭제 등 스미싱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스미싱 유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이통3사는 함께 ‘스미싱 피해 예방 문자’를 순차 발송해 국민에 주의를 당부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명절 연휴 중 스미싱 의심 문자를 수신하거나 악성앱 감염 등이 의심될 경우 국번 없이 118 상담센터로 문의하면 24시간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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