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딸 병원비 내달라” 금전 요구에 장성규 반응 “말로만 응원 죄송…부디 이겨내길”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08-14 16:00:54 수정 : 2020-08-14 16:00:5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방송인 장성규. 한윤종 기자

 

방송인 장성규(사진)가 누리꾼의 무리한 금전 요구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장성규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에 “요즘 이런 요청이 참 많다”며 사진 한장(아래)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한 누리꾼이 장성규의 페이스북 게시글에 남긴 댓글이 담겨 있다. 누리꾼은 어려운 경제 사정을 이야기하며 장성규에게 딸의 병원비와 이사 비용을 요구했다.

 

누리꾼은 “장성규님 제발 우리 가정을 도와달라”며 “이사 갈 곳도 없고 딸 병원비도 없다. 동사무소 지원도 못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8월 말에 강제 이사 당한다. 보증금 받을 돈이 없다”며 “딸 치료비로 신용카드 사용 후 신용 불량이어서 대출도 힘들다. 지금도 병원 입원 중인데 걱정이다. 죄송하다”고 털어놨다.

 

장성규 인스타그램 캡처

 

이에 장성규는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고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며 “일일이 힘이 되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한가지 확실한 건 당신의 상황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부디 잘 이겨내길 바란다. 말로만 응원해 죄송하다”고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장성규의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죄송해할 필요 없다”, “저 글이 거짓말일 수도 있다”, “힘든 상황은 국가에서 먼저 책임지는 게 맞으니 너무 속상해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성규는 Mnet 예능 프로그램 ‘퀸덤’, MBC 예능 프로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거다’, 스튜디오 룰루랄라 제작 웹예능 ‘워크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또한 그는 지난 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고,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6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