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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송정 해수욕장 전국 첫 개장…마스크 의무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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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01 17:16:52 수정 : 2020-06-01 17: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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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과 튜브 등은 찾아볼 수 없고 / 해수욕장 방문객, 의무적 마스크 착용해야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이 1일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구는 이날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개장’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안전 개장했다. 올해 코로나19로 6월 조기 개장을 포기한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은 찾아오는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안전개장을 오늘부터 실시한다. 연합뉴스

구는 올해 코로나19로 해수욕장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1순위로 정하고 예년 개장과 차별을 두기 위해 안전개장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에는 각각 7800여명과 1000여명의 피서객이 몰렸다.

 

해운대해수욕장에는 300m에 이르는 물놀이 구간이 지정됐으며, 안전 관리요원 55명이 해변에 망루를 설치하고 안전 관리에 돌입했다.

 

송정해수욕장도 150m 구간을 물놀이 구역으로 지정하고, 29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했다.

 

특히 이날 개장한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예년과 달리 파라솔과 튜브 등의 시설은 마련되지 않았으며, 해수욕장 방문객은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발표한 해수욕장 방역 지침에 따라 타인과의 신체접촉이나 침 뱉기·코 풀기 및 샤워시설 이용이 전면 금지된다.

 

한편 이날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전국의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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